일본 그랑프리 요약

Free practice

윌리엄스는 스즈카 프렉티스에서 완벽한 흐름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반등의 가능성은 확인했습니다. 알본은 다소 어수선한 출발을 했지만 FP2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사인츠는 차분하게 데이터를 쌓았습니다.

Qualifying

퀄리파잉에서는 두 드라이버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알본은 Q1에서 탈락하며 P17, 사인츠는 Q2까지 진출했지만 P16에 그쳤습니다. 알본은 3경기 연속 Q2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Race

레이스에서는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사인츠는 P15로 완주했고, 알본은 어려운 레이스 운영 끝에 P20에 머물렀습니다. 윌리엄스는 이번 주말을 통해 여러 과제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드라이버와 팀수석 인터뷰

팀 수장인 제임스 바울즈는 일본 그랑프리가 끝나고 ***“고통스러운 하루였지만, 이를 전환점으로 삼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가올 5주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포인트 경쟁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게다가, 사인츠와 알본의 주행을 칭찬하며, 테스트 프로그램까지 소화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사인츠는 인터뷰에서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레이스를 했다.”***고 말하며,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임스 바울즈와 마찬가지로, 5주의 휴식기를 통해 퍼포먼스 측면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느끼고 있다고 말하였고, 큰 충돌에도 올리가 무사하여 기쁘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렉스 알본은 레이스 도중 트래픽으로 인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아쉬워했고, 이번 레이스를 테스트 세션처럼 활용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인츠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지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을 해내고 있고, 레이스 운영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였지만,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윌리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앞으로 F1은 한달간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호주, 중국, 일본에서 3차례 진행된 현재, 윌리엄스는 간단히 말해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번의 레이스에서 알본은 12위, DNS, 20위를 기록했고, 사인츠는 15위, 9위,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인츠가 중국에서 9위를 기록하며 2포인트를 팀에게 가져다줬지만, 팀은 컨스트럭터 9위에 머물려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차량의 무게입니다. 바레인 테스트 기간부터 차량의 무게 문제가 끊임없이 언급돼 오던 윌리엄스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는 차량의 에어로 이슈와 더불어 여러 가지 악재를 불러왔습니다. 차량의 무게 문제는 현재 팀이 최우선 문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다른 문제는 엔진에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현재 메르세데스에서 엔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FIA의 엔진 규정상, 메르세데스는 모든 팀에게 같은 엔진을 공급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팀들이 메르세데스와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르세데스 엔진이 가진 잠재력을 100%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이유로 여겨집니다. 다가올 한달의 휴식기는 윌리엄스가 메르세데스 엔진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윌리엄스는 2026시즌 규정 변경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왔지만, 이른 투자에 대한 성과는 전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F1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장할 수 없는 스포츠이지만, 알렉스 알본과 카를로스 사인츠라는 F1에서 최상위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차량이 드라이버들을 받쳐주지 못하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윌리엄스에겐 문제를 해결할 한달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팀에게 한달의 시간이 있기도 합니다. 시즌 초의 아픔을 딛고, 윌리엄스가 다시 도약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