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조지 러셀은 팀메이트 키미 안토넬리를 제치고 폴포지션을 차지하였습니다. 3위를 기록한 아이작 하자르의 레드불은 메르세데스에 무려 0.785초나 뒤처졌으며, 페라리의 샤를 르끌레르는 4위에 그쳤습니다. 르끌레르는 "전날에도 격차가 컸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커져 0.8초 차이가 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26 시즌의 새로운 기술 규정은 에너지 관리를 핵심으로 하고 있어 차량의 절대적인 페이스를 파악하기가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드라이버들은 이제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가 제동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상황에서 코너로 진입하며, 많은 직선 구간을 갖춘 알버트 파크 같은 에너지 소모가 큰 서킷에서는 배터리 충전량 유지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맥라렌의 팀 대표 안드레아 스텔라는 이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언어이자 새로운 사고방식"*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조지 러셀은 퀄리파잉 내내 최고 기어를 사용하지 않고 7단까지만 활용하면서도 아이작 하자르보다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독특한 주행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이는 섹터 1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면서도 4번이나 6번 코너 같은 핵심 구간에서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조지 러셀은 "바람이 강하고 돌풍도 있었지만, 오히려 즐거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러셀은 새 규정의 차를 두고 "작년의 그라운드 이펙트 카가 마치 덜컹거리는 버스 같았다면, 이번 차는 고카트 같은 느낌"이라며 새 시대의 차에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안드레아 스텔라 대표는 *"러셀의 랩을 분석하며 파워 유닛에서 얼마나 많은 랩타임을 뽑아낼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 퀄리파잉을 통해 비로소 충분한 참고 기준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2026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폴 투 윈을 차지한 조지 러셀을 두고 SNS상에서 부정 출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온보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출발 신호인 다섯 개의 빨간 불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차량의 앞바퀴가 미세하게 앞으로 굴러가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FIA의 2026 스포츠 규정 제B5.11.1조에 따르면, 부정 출발 여부는 세 가지 핵심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첫째, 모든 차량은 빨간 불이 켜진 후 꺼지기 전까지 지정된 그리드 위치에 정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차량에 장착된 트랜스폰더가 시작 신호 전 움직임을 감지하지 않아야 하며, 셋째, 앞 타이어의 접지면이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정밀 분석 결과, 조지 러셀의 머신은 신호등이 켜지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움직였으나, 실제 출발 신호인 모든 빨간 불이 꺼지는 순간에는 다시 완벽하게 멈춘 상태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타이어가 그리드 박스의 한계선을 넘지 않았으며, FIA의 정밀 센서 역시 규정 허용치를 벗어나는 조기 움직임을 감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경기 중 FIA 스튜어드들은 러셀의 출발에 대해 어떠한 공식 조사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는 그의 스타트가 규정상 잘못이 없었음을 나타냅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melbourne-gp-false-start-debate-what-the-fia-rules-really-say/1080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