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베어만이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앞두고 하스의 현재 패키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베어만은 팀이 경쟁팀 대비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에스테반 오콘과 함께 마이애미 레이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스가 가진 패키지에서 최대한을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절대적인 차량 성능보다 실행력과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이애미는 노면 변화와 더운 기온, 그리고 세이프티카 변수까지 겹칠 수 있는 까다로운 트랙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하스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풀어갈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하스의 팀 수석 코마츠 아야오가 현재 팀의 상승세에 대해 현실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코마츠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4위에 있을 권리가 없다. 우리는 F1 그리드에서 가장 작은 팀”*이라고 말하며, 현재 성적이 팀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임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하스는 시즌 초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상위권에 오르며,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으로 팀 내부의 환경을 꼽았습니다. 코마츠는 자신의 역할이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베어만 기용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있었지만, *“결과가 말해준다”*며 신인 드라이버를 믿고 성장시킨 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현재의 하스는 단순히 차가 빨라진 팀이라기보다 작은 조직 안에서 판단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팀에 가까워 보입니다.
출처: The Guardian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하스는 올리버 베어만 11위, 에스테반 오콘 13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두 드라이버 모두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했고, 초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나오면서 포지션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베어만은 재시작 이후 11위를 유지했고, 26랩에 하드 타이어로 교체한 뒤 끝까지 포지션을 지켜냈습니다. 오콘 역시 하드 타이어 전략을 가져갔지만, 후반부 가브리엘 보톨레토에게 자리를 내주며 1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베어만은 경기 후 *“매우 접전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업데이트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포인트권에 가까이 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콘 역시 페이스와 타이어 관리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몬트리올을 앞두고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마츠 또한 *“힘든 주말이었지만 포인트를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갔다”*며, 이번 레이스가 차량 이해와 운영 절차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스는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6위, 18점을 기록 중입니다.
출처: Haas F1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