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에도 놓치지 않은 포인트

하스는 일본 그랑프리가 열린 스즈카 서킷에서 에스테반 오콘이 10위를 기록했고, 올리버 베어만은 리타이어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오콘은 12 그리드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해 첫 랩에서 한 계단 상승했고, 이후 레드불의 아이작 하자르를 제치고 포인트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6랩에서 레이싱 불스의 아비드 린드블라드를 추월하며 9위로 올라섰고, 19랩에 하드 타이어로 피트스톱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베어만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나오며 11위로 레이스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우디의 가브리엘 보톨레토를 추월해 다시 10위로 올라섰고, 레이싱 불스의 리암 로슨을 추월하려 노력했으나 넘지못하여 결국 10위로 체커기를 받았습니다. 이번 결과로 하스는 2026 시즌 모든 레이스에서 연속으로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베어만은 18 그리드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해 오프닝 랩에서 두 계단 상승해 16위를 기록했고, 이후 보톨레토와의 경쟁 끝에 1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베어만은 16랩에 하드 타이어로 피트스톱을 진행한 뒤 알핀의 프랑코 콜라핀토 뒤로 트랙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콜라핀토를 추격하던 중 스푼 코너 진입 과정에서 두 차량 간의 상당한 속도 차이가 발생하며 콜라핀토와의 접촉을 피하려다 고속으로 배리어에 충돌하며 스핀했습니다. 베어만은 50G에 달하는 충격을 받았으며,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메디컬 센터에서 X-ray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으나 추가 부상은 없었고, 의료진의 확인 후 빠르게 퇴원했습니다.

하스는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18점으로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팀 수석 인터뷰

에스테반 오콘:

“무엇보다 올리가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세 번 연속으로 세이프티카 타이밍이 좋지 않았습니다. 출발은 괜찮았고 레이스도 순조로웠지만 가브리엘과 리암에게 추월을 허용했습니다. 가브리엘은 트랙 위에서 다시 추월했지만 리암은 넘지 못했습니다. 앞에서는 맥스와 피에르의 멋진 접전이 있었는데, 그 싸움에 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주말이었고, 모든 상황에서 차량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냈습니다.”

올리버 베어만:

“우선 저는 괜찮고 상태도 좋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괜찮다는 점입니다. 아드레날린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서 귀국길이 길게 느껴질 것 같지만, 저는 완전히 괜찮습니다. 차량은 많이 손상되었지만 한 달 동안 재정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다만 팀에 큰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약 50km/h에 달하는 엄청난 과속 상황이 있었고, 이는 새로운 규정의 일부로 우리가 적응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큰 속도 차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공간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며, 이번 사고는 이전에 포뮬러1에서 보지 못했던 큰 속도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이제 한 달 동안 재정비하고 마이애미에서 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코마츠 아야오 (팀 수석):

“무엇보다 올리가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큰 사고였고 본인도 매우 실망했을 것입니다. 약 50km/h에 달하는 속도 차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빠져나온 것이 다행입니다. 레이스 측면에서는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페이스는 아주 강하지 않았지만 초반 랩에서 좋은 위치를 확보했고, 에스테반은 매우 강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다만 세이프티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두 포지션을 잃은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한 포지션을 되찾았지만 로슨을 추월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 얻은 것이 많습니다. 새로운 규정 아래 가장 작은 팀임에도 모든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챔피언십 4위, 18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위부터 7위까지 격차가 4점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따라서 4월 동안 지금까지 배운 점을 바탕으로 운영과 차량을 개선하고, 매번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마이애미에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모두 수고했고, 이 시간을 재정비와 재집중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https://www.haasf1team.com/news/japanese-grand-prix-race-recap-6


여러 드라이버과 관계자가 경고했된 사고 현실로… 베어만 충돌 이후 FIA, 규정 재검토 착수

올리버 베어만이 일본 그랑프리에서 대형 사고를 겪은 이후, F1 드라이버들과 주요 인사들은 현재 새 규정에 내재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긴급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서로 매우 다른 속도로 주행하던 차량들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베어만는 시속 190마일로 주행하다 트랙을 이탈했으며, 비교적 느린 속도로 주행 중이던 프랑코 콜라핀토의 차량을 피하려다 방벽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베어만은 약 50G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온 베어만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마샬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두 차량 간 약 50km/h의 속도 차가 발생하였으며 베어만이 전기 에너지를 추가로 사용하는 ‘부스트 모드’를 사용한 반면 콜라핀토는 에너지를 거의 소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이번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규정에서는 전기 에너지 관리가 경기의 핵심 요소가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이전부터 위험 요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하스의 팀 수석 코마츠 아야오는 *“훨씬 더 심각해질 수도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속도 차 문제는 계속 논의되어 왔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한 만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안전은 항상 최우선이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랜도 노리스 역시 시즌 개막전부터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맥라렌의 안드레아 스텔라도 시즌 시작 전 테스트 단계에서 이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