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토가 말하는 아우디의 약점

2026시즌 초반 아우디는 데뷔 이후 예상했던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스즈카 그랑프리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우디의 총괄 마티아 비노토는 팀의 성능 격차 원인을 명확히 지목했습니다. 그는 *“전체 퍼포먼스와 선두 팀과의 격차를 보면, 가장 큰 성능 향상 포인트는 파워 유닛 자체에 있습니다. 우리 격차 대부분이 파워 유닛에서 나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노토는 문제가 단순한 출력 부족이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배분까지 포함된 복합적인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브레이킹 시 차량이 불안정하고, 가속 시에도 기어 체인지의 거칠음으로 인해 안정성이 떨어지며, 기어비 배열 역시 최적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한 랩당 최대 1초에 가까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현재 아우디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노토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파워 유닛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실망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그저 사실일 뿐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섀시에 대해서는 *“우리가 좋은 일을 했다고 믿습니다. 대부분의 격차는 파워 유닛에서 나옵니다.”*라고 밝히며 차량의 기본 콘셉트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아우디는 겨울 테스트부터 레이스 준비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입하면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일본 그랑프리 이후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취소로 약 5주간의 긴 휴식기가 생기면서, 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비노토는 *“겨울 테스트 이후 우리는 문제 해결에만 집중해왔습니다. 레이스 준비에 완전히 몰두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4월 휴식기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본격적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라고 평가하며,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선보일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au.motorsport.com/f1/news/mattia-binotto-reveals-key-area-costing-audi-performance-in-2026/10812287/


휠켄베르크보다 페레즈? 뉴이의 선택

과거 니코 휠켄베르크가 레드불 드라이버 후보로 거론되던 당시, 아드리안 뉴이는 그의 신체 조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이는 차체의 무게 중심선보다 높은 위치에 추가적인 무게가 실리는 점을 부정적인 요소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휠켄베르크가 드라이버로서 가진 장점보다, 그의 신체 조건이 섀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니코 휠켄베르크는 2021년 레드불 시트를 두고 세르히오 페레스와 경쟁했지만, 레드불은 결국 페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최근 헬무트 마르코 역시 휠켄베르크가 뛰어난 후보였음을 인정했으나, 당시 뉴이의 디자인적 관점이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후 휠켄베르크는 2025년 포디움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현재는 아우디 프로젝트의 핵심 드라이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뉴이는 애스턴 마틴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s://www.planetf1.com/news/adrian-newey-design-verdict-nico-hulkenberg-damon-hill?hl=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