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카에서 이어진 상승세, 확실해진 경쟁력

알핀은 일본 스즈카에서 열린 2026 일본 그랑프리에서 피에르 가슬리가 7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중국 그랑프리에서의 더블 포인트 이후 이어진 결과로, 이번 성적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팀의 흐름이 분명히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준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 가슬리는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스타트 이후 큰 실수 없이 레이스를 풀어나가며 꾸준히 미드필드 상위권을 유지했고, 타이어 관리와 전략 선택에서도 안정적인 판단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스즈카처럼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에서는 이러한 ‘실수 없는 레이스 운영’이 곧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7위는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알핀 입장에서도 이번 결과는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시즌 초반 호주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후 중국에서 반등의 신호를 보였고, 이번 일본에서 그 흐름을 다시 한 번 이어가며 차량의 기본적인 경쟁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경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특정 구간에서의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레이스 전반에 걸쳐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레이스 이후 가슬리는 이번 결과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러한 연속 포인트가 팀 내부 분위기와 자신감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 차량이 점점 더 이해되고 있으며, 주말 전체를 통틀어 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닙니다. 알핀은 여전히 세션별 일관성과 디테일한 퍼포먼스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을 거치며 확인된 것은 분명합니다. 알핀은 더 이상 하위권 팀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포인트를 가져올 수 있는 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번 스즈카는 단순한 7위 이상의 의미를 갖는 주말이었습니다. 알핀이 경쟁력을 회복했음을 넘어, 그 경쟁력을 실제 결과로 연결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준 레이스였습니다. 앞으로 이 흐름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가 시즌 초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https://www.alpinef1.com/news/weekend-recap-japanese-gp

https://www.formula1.com/en/video/gasly-hopes-his-p7-japan-finish-will-provide-good-motivation-to-everyone-at-alpine.1860981445565286002